일정한 슬픔 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?

지금은 잃어버린 꿈, 호기심, 미래에 대한 희망..

언제부터 장래 희망을 이야기 하지 않게 된 걸까?

 

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…

일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,

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

하루를 견뎌 낼 뿐이다.

 

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.

내일을 기다리게 하고,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것.

연애란, 어른들의 장래 희망 같은 것…..

 

 

…….. <연애시대> 중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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